Triathon & IRONMAN

트라이애슬론 대회 수영은 연령대 그룹별로 출발 하여 초반에는 본의 아닌 몸싸움에 워밍업이 부족하여 호흡이 어려워 패닉이 올 수도 있다. 여러번 완주한 경험자도 흔히 발생하는대 이럴때는 당황하지 말고 긴장을 풀고 페이스를 낮춰서 호흡을 가다듬으면 된다. 첫 입문하는 경우 본인이 전방 주시를 하면서 수영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한 템포 늦게 출발하여 레인을 따라서 경기를 하는게 좋다. 오픈워터 전방 주시가 가능하면 무리의 가장자리에서 출발하면 초반 몸싸움이 덜하다. 사람이 많아 반환점 부표가 보이지 않는 경우 부표 넘어 보이는 산, 고층건물을 확인하면서 경기를 하면 된다. 초반 몸싸움 구간을 지나 본인보다 조금 빠른 선수의 뒤에 따라가는 것도 힘을 아끼며 경기의 요령이다. 이때는 앞선수의 골반 지점에 자신의 얼굴이 위치하는 정도에서 호흡하면서 따라 가거나, 발이나 발차기 거품을 뒤에서 보면서 따라서 가면 된다.

수영을 마치고 나오면 물안경을 이마에 걸치고 어지럽고 미끄러울 수도 있으니 천천히 바꿈터로 뛰어가면서 슈트 지퍼를 열고 양 팔을 빼고서 물안경과 수모를 벗어 들고 뛰면  바꿈서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 할 수 있다. 바꿈터에 들어가면 슈트를 벗어 자전거 거치대 옆에 걸어 두고 규칙에 따라 자전거 헬멧을 제일 먼저 착용해야 한다. 그리고 레이스밸트, 고글, 슈즈를 착용하고 자전거를 끌고 승차 위치로 신속히 이동한다. 슈트를 자전거 거치대에 거는 것은 경기중 건조가 되도록 하는 목적이다.  대회에 따라서 슈트를 지급된 슈트 백에 넣어야 되는 경우도 있다. 

자전거 경기에서는 위험요소가 많다.  그 중에 드래프팅 규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자전거 경기 중 사고는 대부분 드래프팅 거리를 유지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충돌 사고이며 심한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의해야 될 사항은 앞 선수를 추월할때 좌측으로 추월 해야하며 추월시에도 후방을 확인하여 본인을 추월하는 사람과 엉키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코스에서 신호 요원이 있는 곳은 급커브 지점으로 충분히 감속을 해야한다. 코너링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데 앞사람과 같은 속도로 따라 가다 관성을 이기지 못하고 코스 이탈 낙차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리고 반환점에서는 선수들 마다 제각각의 궤도로 돌기 때문에 전,후,좌,우를 잘 살피며 돌아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자전거 코스가 끝나는 곳에 도달하면 경기 진행요원이 안내 하는 하차 지점에 정지한 뒤 내려서 자전거를 손으로 잡고 신속하게 끌면서 바꿈터안 본인의 자리를 찾아서 들어간다. 자전거를 거치한 뒤 헬멧, 슈즈 등 자전거 복장을 해체하고 양말, 런닝화, 모자 착용 등 달리기 준비를 하고 신속하게 바꿈터를 빠져나가 마지막 종목인 달리기 진행하면 된다. 보통 달리기를 시작할 때는 자전거 종목에 많이 소비한 에너지와 수분을 보충하면 달리기 후반에 체력 고갈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자외선이 강해지기 시작하여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선크림을 미리 준비해서 발라 피부을 보호하도록 한다.

입문자들은 자전거 경기 직후 달리기를 하게 되면 근전환이 잘 안되어 초반에 다리가 무겁고, 심박이 올라가 초반에 페이스가 잘 나오지 않는다. 대회 준비 훈련시 자전거 훈련 직후 2~3km를 달리는 근전환 훈련을 같이 하면 좋다. 후반 달리기는 강한 지구력을 바탕을 필요로 한다. 초반에 오버페이스 하게 되면 후반에 지쳐서 기록이 더 저조하게 될 수 있으니 본인의 남은 에너지늘 잘 가늠해서 경기를 운영하면 된다. 

경기장 아나운서의 힘찬 환호가 들리면 달리기가 끝나는 피니시 지점이 가까워진 것이다. 첫 완주자는 배번호와 옷매무새를 단정히 하여 감동의 사진이 잘 나올 수 있도록 한다. 에이지나 전체 우승을 다투는 경우가 아니면 피니시 지점 카펫에서는  앞 뒤 사람의 간격을 유지하며 감격의 세레머니를 멋지게 연출하며 골인하면 된다. 메달을 목에 걸고 완주후 제공되는 식음료를 바로 먹어 주는 것이 회복에 좋다. 그리고 바꿈터로 들어가서 본인의 자전거와 용품들을 챙겨서 나오면 비로소 경기를 완전히 마치게 된다.